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1대1 전환 검토 중

오늘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최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완료하면서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죠. 특히 주목할 만한 소식은 탑승 마일리지의 1대1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자, 그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이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여객기

먼저, 마일리지 통합의 전체적인 일정부터 살펴볼게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시점부터 6개월 이내, 즉 2025년 6월까지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해요. 이는 공정위가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시행하기 전까지 2019년 기준보다 불리하게 변경하지 못한다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일리지 통합안이 나온 후에도 2026년 말로 예상되는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 이후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합쳐지게 될 거예요.

 

탑승 마일리지 vs 제휴 마일리지, 무엇이 다를까?

이제 탑승 마일리지와 제휴 마일리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탑승 마일리지는 실제로 비행기를 탔을 때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말해요. 예를 들어, 인천에서 뉴욕까지 일반석으로 편도 비행을 했다면, 대한항공은 6879마일, 아시아나항공은 6880마일이 적립돼요. 김포에서 제주까지는 두 항공사 모두 276마일이 적립되죠. 이처럼 탑승 마일리지는 두 항공사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에요.

 

반면, 제휴 마일리지는 항공사와 제휴된 신용카드, 호텔, 렌터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말해요.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나타나는데, 대체로 아시아나항공의 제휴 마일리지 적립률이 더 높아요. 예를 들어, 신용카드 사용 시 대한항공은 10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5마일이 적립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차이 때문에 마일리지 통합 시 탑승 마일리지와 제휴 마일리지를 구분해서 다른 비율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마일리지 통합 비율, 어떻게 될까?

자, 이제 가장 궁금한 부분인 마일리지 통합 비율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현재 대한항공은 아직 공식적인 통합 비율을 발표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죠.

 

먼저, 탑승 마일리지의 경우 1대1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고 해요. 이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두 항공사의 탑승 마일리지 적립 기준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미국의 항공사 합병 사례를 보면 1대1 비율로 통합한 경우가 있어요. 2008년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의 기업 결합 당시에도 마일리지를 1대1 비율로 통합했죠.

 

하지만 제휴 마일리지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어요. 현재 시장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에요. 앞서 설명드린 신용카드 적립 비율의 차이가 이를 잘 보여주죠. 이 때문에 제휴 마일리지는 1대1보다는 낮은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업계에서는 대략 1대 0.7 정도의 비율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어요. 즉,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000마일이 대한항공 마일리지 7,000마일로 전환되는 식이죠. 하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대한항공 측에서도 "공정위도 거치고 최대한 심사숙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관련 추가 정보

여러분, 마일리지 통합과 관련해서 꼭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정보들이 있어요.

 

첫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2026년 말까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즉, 아직 2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는 뜻이죠.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겠어요.

 

둘째,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소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죠. 이런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셋째, 마일리지 통합 후에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팀 얼라이언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요.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속해있는 스타얼라이언스보다 더 많은 항공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거예요.

 

넷째,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 확정되면 6개월 이내에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해야 해요. 따라서 2025년 하반기쯤에는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자, 지금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탑승 마일리지의 1대1 전환 가능성, 제휴 마일리지의 차등 적용 가능성, 그리고 2026년 말까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알아두셔야 해요.

 

많은 분들이 마일리지를 모아 비행기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일리지 통합은 많은 여행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텐데요.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결국 이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앞으로 발표될 공식 정보를 계속해서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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