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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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강화된다!

by v제제v 2025. 2. 5.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비행기 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이후,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기내 반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의 기내 반입 규정, 최근 발생한 사고의 영향, 그리고 앞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승객들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항공사들의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에요. 비행기 탑승 시 꼭 필요한 내용이니 잘 살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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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왜 위험한가요?

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강화
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강화 예정

보조배터리가 비행기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항상 화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요. 특히 충격이나 과열에 노출되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죠. 이런 이유로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화물로 부치지 않고 승객이 직접 기내에 가지고 타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요. 지난 2년간 매년 5건 이상의 사고가 보고되었다고 해요. 이는 현재의 규정만으로는 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현행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현재 국내 항공사들의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1. 100Wh(와트시) 이하 보조배터리: 1인당 5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2. 100Wh 초과 160Wh 이하 고용량 배터리: 최대 2개까지 허용
  3. 160Wh 초과 배터리: 기내 반입 불가

이런 규정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기준을 따른 것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이 규정이 단순히 개수와 용량만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보관 방식이나 안전한 취급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부족한 상황이죠.

 

최근 사고의 영향과 새로운 안전 대책의 필요성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는 보조배터리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비행기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고 해요.

 

이에 따라 항공 안전 전문가들은 더욱 강화된 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인찬 신라대 항공운항과 교수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안했어요:

 

  1. 발권 카운터에서 보조배터리 소지 여부 확인
  2. 투명 비닐백을 제공해 보조배터리 보관
  3. 탑승 전 승무원의 추가 확인 및 안전 수칙 안내
  4. 항공사 전산 시스템에 보조배터리 소지 승객 정보 입력 및 모니터링

이러한 제안들은 현재의 규정을 보완하고 더욱 안전한 비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항공사들의 대응: 기내 방송 강화

최근 주요 국적 항공사들은 이미 보조배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내 방송을 강화하고 있어요.

 

  • 에어부산: "전자기기는 비행모드로 바꿔주시거나 전원을 꺼주시고, 휴대전화 및 보조배터리는 손님이 직접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 대한항공: "라이터와 보조배터리는 항상 몸에 지니고 있으셔야 하며, 좌석 틈새로 떨어졌을 때는 승무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방송은 승객들에게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관리 방법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새로운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

앞으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규정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보조배터리 포장 기준 강화: 충격 방지를 위한 특수 포장 의무화
  2. 기내 보관 위치 제한: 객실 내 특정 공간에만 보관 허용
  3. 용량별 반입 개수 축소: 현재보다 더 적은 수의 배터리만 허용
  4. 보조배터리 등록제 도입: 탑승 전 배터리 정보 사전 등록 의무화
  5. 안전 교육 강화: 승객 대상 보조배터리 안전 취급 교육 실시

이러한 변화는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만, 비행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겠죠.

 

승객들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관련 주의사항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관련 주의사항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기 전까지, 승객들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다음의 사항들을 꼭 기억해주세요:

 

  1.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수하물로 가져가세요.
  2. 가능한 한 보조배터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세요.
  3. 보조배터리를 선반이나 좌석 틈새에 두지 마세요.
  4. 비행 중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세요.
  5. 손상된 보조배터리는 절대 기내에 가져가지 마세요.
  6. 항공사의 안내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따라주세요.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비행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답니다.

 

다른 나라 비행기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은?

보조배터리 안전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더욱 엄격한 규정을 도입하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2018년부터 160Wh 이상의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했어요. 또한, 100Wh 이상 160Wh 이하의 배터리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반입이 가능하도록 했죠.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리튬 배터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규정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상되거나 리콜된 배터리의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요.

 

이러한 국제적 동향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규정 강화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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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금까지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현재의 규정, 최근 발생한 사고의 영향,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기준까지 살펴보았어요.

 

보조배터리의 위험성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사용을 금지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가 우리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 만큼, 보조배터리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되었기 때문이죠. 보다 안전한 방향으로 기내 반입 규정이 마련되어 더욱 안전한 비행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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