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방법 1 - 면역력에 좋은 건강차 5가지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아침에 출근할 땐 엄청 춥다가도 오후에는 언제 추웠냐는 듯 더워지고, 밤이 되면 다시 추워지고. 옷을 가볍게 입고 나갔다가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계절이다.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즌인 만큼,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생강차

생강은 살균효과가 높아 면역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다. 면역력 저하 때문에 생기기 쉬운 감기, 대상포진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감기의 대표 증상인 기침, 가래, 발열, 두통 등을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칼륨,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소화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좋은 차이다.

 

2. 감잎차

감잎차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차 중 하나이다. 감나무 잎의 효능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잎차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고,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와 어린아이도 마실 수 있는 차다. 아침 저녁 기온 차가 큰 환절기, 감잎차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기미 예방 등 피부미용에 좋으며,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주고, 혈류를 촉진시켜 기초 대사를 높여준다.

 

3. 유자차

감기 예방에 좋은 차 하면 가장 처음 떠오르는 차가 바로 유자차이다. 유자차는 '비타민C 폭탄'이라 불릴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유자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1.5배에 달할 만큼 감귤류 중 높은 비타민C 함량을 보인다. 또한, 신맛을 내는 구연산도 풍부해 면역력 증신과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기침과 목의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도 있어 숙취 해소에도 좋다는 꿀팁!

 

4. 대추차

대추차는 몸의 양기를 보충해주는 대표적인 차이다. 대추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 탁월한 과실이다. 특히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의 단맛이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에 좋으며, 피부 건강에도 좋아 환절기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5. 국화차

국화차는 한의학서 '본초강복'에서 그 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감기, 두통, 현기증에도 유효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다방면에 효과가 있으며,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은 물론 니코틴 제거,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숙면에도 효과가 있어 불면증에 시달릴 때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